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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이어지는 자랑스런 전남여고 서울동창회장 김미란(37회)

영원히 이어지는 자랑스런 전남여고 서울동창회장 김미란(37회)

안녕하십니까
서울동창회장 37회 김미란입니다.


60년대 손목에 학년을 표시하고, 허리띠를 매고 짧은 단발 머리에 별문양의 뱃지를 자랑스럽게 착용했던 그때가 새삼 엊그제 같습니다.
지방의 명문이었지만 그 자긍심은 세상 어디에도 뒤지지 않았고, 아직도 마음 한가운데 빳빳하게 자리하고 있는 것은 여러 분야에서 혁혁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선후배님들의 공 일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조용히 활동하기를 요구하던 예전과는 달리 전문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남성들을 추월하고 있는 요즘 각계 각층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97주년을 맞는 모교의 외모는 많이 변화 하였지만 연륜이 주는 버팀목의 정신만은 더운 견고 해지고 있어, 사회적으로나 국가가 우리의 손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동참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좋으 장소에서 축복 받은 기회에 많은 것을 공유하고 누린 만큼 주위를 둘러 보고 나눌 줄 아는 우리 동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교육 평준화, 여성 현업 증가로 서울동창회의 결성에도 점점 축소 되어 지는 현황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오늘 모교 개교 97주년을 다시 축하 드리고, 광주 총동문 회장님을 비롯 임원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함께 자리 해 주신 내외빈, 선후배 동문님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5월 25일
재경 35대 전남여중고등학교 동창회장김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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